일본, 전차군단 독일에 2:1 극적인 역전승... 크로아티아-모로코 무승부일본이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일본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33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으나 패색이 짙던 후반 30분과 38분 연속골을 터트려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독일은 전반 페널티킥 선제골 이후 여러 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해 첫 경기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전날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에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한 데 이어 일본이 강호 독일을 꺾으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선전이 이어졌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인 크로아티아는 모로코와 1차전에서 지루한 공방 끝에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러시아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인 모드리치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지만 끝내 골을 뽑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
[2022월드컵] 지난 대회 준우승 크로아티아, 모로코 밀어붙였지만 0-0 무승부[2022월드컵] 지난 대회 준우승 크로아티아, 모로코 밀어붙였지만 0-0 무승부 입력 2022-11-23 22:22 수정 2022-11-23 22:36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의 루카 모드리치 선수 〈사진=연합뉴스〉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했던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 모로코와 0 대 0으로 비겼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구장에서 열린 월드컵 F조 첫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모로코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전반전 내내 거세게 공격했지만 모로코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습니다. 후반전 초반에도 크로아티아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은 넣지 못했습니다. 이후 모로코도 반격에 나서 모로코의 아슈라프 하키미가 유효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진 못했습니다. 2018년 대회 때 활약했던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사진)는 이날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월드컵 F조에는 크로아티아와 모로코, 벨기에, 캐나다가 포진해 있습니다.
여기서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다. 후반 4분 모로코의 공격찬스에서 소피앙 부팔의 슈팅이 수비 맞고 흐르자 달려들던 마즈라위가 몸을 날려 헤더슛을 시도해 득점을 노렸다. 크로아티아의 첫 위기상황에서 리바코비치는 각을 좁혀 이 슈팅을 막아내 실점위기를 넘겼다. 이어 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하키미의 위협적인 슈팅마저 안정된 캐치로 막아내면서 모로코의 기선제압을 허락하지 않었다. 해결사 부재 드러낸 두 팀, 남은 일정에 부담 갖게 돼 그렇게 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끝나면서 두 팀은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런데 이날 경기를 통해 두 팀은 '해결사 부재'라는 확실한 약점을 노출시켰다. 슈팅 수 동일하게 7대 7을 기록한 가운데 유효슈팅도 2대 2 동률을 기록하는 등 공격의 파괴력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2022월드컵] 지난 대회 준우승 크로아티아, 모로코 밀어붙
[카타르 월드컵] 크로아티아, 모로코와 무승부…무득점에 헛심 공방 | 아주경제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달성했던 크로아티아가 무승부로 아쉬움을 남겼다. 크로아티아는 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끝내 결과를 내지 못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F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현역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루카 모드리치를 2선 중앙에 배치하는 4-1-2-3 전술을 활용했다. 전반전 내내 크로아티아가 경기를 이끌었지만, 모로코의 철벽 수비에 막혀 득점을 내지 못했다.
이 원인에는 최전방 공격진들의 영향력 감소가 컸다. 모로코는 유세프 엔-네시리를 중심으로 하킴 지예흐, 소피앙 부팔이 공격진을 형성했으나 엔-네시리는 후반 36분까지 81분간 활약하면서 전반 25분 상대 수비 맞고 나오는 슈팅 외엔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 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지예흐와 부팔도 각각 한 차례 슈팅에 그치는 등 찬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비해 그 파괴력은 현격히 떨어졌다. 이는 크로아티아 역시 마찬가지였다. 안드레아 크라마리치를 중심으로 이반 페리시치, 니콜라 블라시치가 공격을 구축한 크로아티아였지만 크라마리치는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블라시치는 전반 43분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으나 야신 부누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페리시치의 활약이 미미했다는 점이다. 지난대회 3골을 비롯 월드컵에서만 4골을 터뜨리는 등 큰 무대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그는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17분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넘어간 것 외에는 측면돌파, 한 방 능력 등 자신의 장점을 선보이지 못한 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